카테고리 없음
오이도, 송도의 불빛 그리고 우리들의 불꽃축제! [2009-9-19]
지튼그림자
2009. 11. 20. 22:34
주말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산행을 즐기다가 이 번에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바닷가인 오이도로 떠나 봅니다. 지하철 4호선 하행선을 타면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역이 오이도역입니다. '지하철이 섬으로 간다!' 말인가? 오이도는 육지에서 4Km 떨어진 섬이 일제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오이도역입니다. 좀 걸어나가니 큰길이 나옵니다. 옆의 버스정류장에서 30-2번 버스로 오이도입구에 도착합니다. 도로와 나란히 같이한 방조제에 오릅니다.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건너에 보이는 곳이 송도(신도시)인가요?
하늘의 갈매기는 정신없게 오락가락합니다.
주말오후 오이도를 찾은 시민들이 많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 등대전망대가 보이네요^^
"창공을 가르는.."이란 표현 많이 듣거나 읽어보셨을 겁니다. 구름 한점없는 넓은 바다 위 창공을 갈매기가 가르며 지나갑니다. 마치 낙랑공주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찢은 팽팽한 자명고의 가죽이 벌이짐과도 같은 상흔이 하늘에도 새겨질 듯 합니다. 갈매기의 날개끝이 그 어느 비수보다 더욱 날까롭게 보입니다.
어둠은 만물을 곧, 잠재울것만 같습니다.
떨어지는 해를 마주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줄 횟집의 네온이 불야성을 준비합니다. 가족, 친구, 모임 등 방조제길 위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회안주과 술로 잔치를 벌립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야외 술자리의 사람들은 더욱 취하여 갑니다. 이 날도 술취해서 돗자리나 벤치에 잠든사람, 흔들흔들 취객을 볼 수 있었지만 밉지만은 안더라구요. 어찌보면 이 열린 자연을 벗한 자리에 술로 아니면 정취에 취한 취객이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집니다.
'오이도!, 오이소!'
몇시간의 바닷바람이 끈적입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인생사가 끈적이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이도역입니다. 좀 걸어나가니 큰길이 나옵니다. 옆의 버스정류장에서 30-2번 버스로 오이도입구에 도착합니다. 도로와 나란히 같이한 방조제에 오릅니다.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건너에 보이는 곳이 송도(신도시)인가요?
하늘의 갈매기는 정신없게 오락가락합니다.
주말오후 오이도를 찾은 시민들이 많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 등대전망대가 보이네요^^
"창공을 가르는.."이란 표현 많이 듣거나 읽어보셨을 겁니다. 구름 한점없는 넓은 바다 위 창공을 갈매기가 가르며 지나갑니다. 마치 낙랑공주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찢은 팽팽한 자명고의 가죽이 벌이짐과도 같은 상흔이 하늘에도 새겨질 듯 합니다. 갈매기의 날개끝이 그 어느 비수보다 더욱 날까롭게 보입니다.
어둠은 만물을 곧, 잠재울것만 같습니다.
떨어지는 해를 마주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줄 횟집의 네온이 불야성을 준비합니다. 가족, 친구, 모임 등 방조제길 위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회안주과 술로 잔치를 벌립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야외 술자리의 사람들은 더욱 취하여 갑니다. 이 날도 술취해서 돗자리나 벤치에 잠든사람, 흔들흔들 취객을 볼 수 있었지만 밉지만은 안더라구요. 어찌보면 이 열린 자연을 벗한 자리에 술로 아니면 정취에 취한 취객이 더욱 인간적으로 느껴집니다.
'오이도!, 오이소!'
몇시간의 바닷바람이 끈적입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인생사가 끈적이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