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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송도의 불빛 그리고 우리들의 불꽃축제! [2009-9-19] 주말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산행을 즐기다가 이 번에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바닷가인 오이도로 떠나 봅니다. 지하철 4호선 하행선을 타면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역이 오이도역입니다. '지하철이 섬으로 간다!' 말인가? 오이도는 육지에서 4Km 떨어진 섬이 일제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오이도역입니다. 좀 걸어나가니 큰길이 나옵니다. 옆의 버스정류장에서 30-2번 버스로 오이도입구에 도착합니다. 도로와 나란히 같이한 방조제에 오릅니다.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건너에 보이는 곳이 송도(신도시)인가요? 아직은 더위가 체 가시지 않은 계절이라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몸 구석구석을 누빔니다. 물때도 밀물때라 바람과 함께 바닷물도 내게로 모여듭니다. 하늘의 갈매기는 정신없게.. 더보기
이상한나라의 엘리스의 흰토끼 여유를 갖다! - 웹3.0에 바란다! 밖에 나가 주변을 둘러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보게 되지만 그들중에 어느 누구도 시간에 쫓긴는 인상을 주거나 받지는 않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시계를 쳐다보며 '늦었어! 늦었어!'하고 토끼구멍으로 들어가버리는 흰토끼와 같은 모습의 사람들은 볼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고 여유가 없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왜! 그런지 궁금해하는 이유는 뭘까요? 혹, 현재 자신의 모습도 여유없이 쫓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찰리채플린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라고 여러분들도 잘 아실것 같습니다. 영화속 장면 중 톱니에 끼어 들어가는 채플린의 모습이 기억나는데요. 기어의 촘촘한 톱니가 매우 정밀하고 정교한 그래서 한치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각종 시.. 더보기
22일 61년만의 최대 개기일식 - "지구-달-태양, 줄을 서시오!!"[부분일식 중계기록 포함] 내일(18일) 새벽 유성우가 내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 여름에 있었던 개기일식의 포스팅을 다시 올려봅니다. 올해는 유난히 유주쇼가 많은 해로 기록되지 않을까요? 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09년 7월 22일 오전 지상 최대의 우주쇼에 각국에서는 기대섞인 기사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 내고 있는데요. 바로 지구와 달과 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된다고 합니다. 61년만에 최대규모의 이번 일식은 국내에서는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을 볼수는 없고, 80%정도가 가려지는 부분일식(Partial Solar eclipse)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다만, 남쪽으로 갈 수록 일식의 정도는 커지고 제주도에서 93%정도 태양이 가려지는 현상을 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완전한 개.. 더보기
새들의 천국 조안면 그리고 수종사 (2009-9-12) "물 맑(많)고 인심좋은 마을 '진중리'를 품은 곳!" 에 이어 후편입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같은 장소를 일주일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주 운길산 사진과 비교하여 올려봅니다.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양정역에서 내려서 비슷한 장소의 사진입니다. 비가 온 흔적과 구름이 지난 번과 다릅니다. 양정역내의 주말 오후의 한적함은 지난번과 같습니다. 지난번 운길산 능선의 중턱에서 "양수리 두물머리"를 찍은 사진 기억하시나요?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으로 운길산 산행을 이어가겠습니다. 지난주에 만났던 푸른하늘은 흰구름에 가리어 다소 빛바랜 모습입니다. '나름 색다른 운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전세계 최초로 블로그데쟈뷰(BLOG deja vu,?) 현상을 감상하셨습니다. 잰걸음으로 올라왔지만 시간은 오.. 더보기
운길산, 물 맑(많)고 인심좋은 마을 '진중리'를 품은 곳! (2009-9-7) "한남동, 우리동네 이야기 - 집으로 가는길" 포스팅을 위해 한남역으로 가면서 '중앙선'을 이용했는데요. 예전에는 '국철'이라 불리우고 용산과 성북역을 오간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노선이 연장되어 용산에서 출발하여 왕십리, 구리, 팔당을 지나 국수까지 이어집니다. 일요일에 일을 마치면 오후 3시가 됩니다. 이 늦은 자유시간을 이용해서 주말산행을 하는데요. 예전이라면 엄두도 내지못할 양평에 있는 운길산을 다녀왔습니다. 중앙선 노선에 운길산역이 있기에 가능했습다. 예전에는 자연을 훼손하는 노선의 연장을 달가워하지는 않았지만 이 번의 산행으로 혜택을 입었습니다. 현재의 거주지(목동)에서 운길산까지는 총10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지하철역만을 이용해서 다녀올수 있더라구요. 승차-염창역/하차-운길산역/소요.. 더보기
한남동, 우리동네 이야기 - 집으로 가는 길 (2009-8-18) 요전 네이버캐스트의 [아름다운 한국; 골목비경]에 '서울 한남동 해맞이길 _ 골목과 계단의 향연'이란 제목의 기사와 사진을 본 일이 있는데요. 어릴 적의 추억이 깃듣 곳이라 재미있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본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에 담긴 그 지역은 개발의 일로에 놓여 곧 사라질수 있어 그 곳을 찾아가 사진도 찍고 옛적 기억에 담김을 꺼내어 블로그 옮겨 담아 봅니다. 같은 지역(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좀 처럼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보지 못한 곳이었는데요, 아마도 언제나 그 곳에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주변에 사리지는 곳이 생기면서 혹, 한순간 사라질 그 곳을 생각하니 휴일 한 걸음에 찾아가 봅니다. 옥수역에 도착했습니다. 한남역으로 가기위해 환승해야함으로 내립니다. 옥수역은 한강을 바라볼.. 더보기
가랑비에 젖은 늦가을 풍경 - 일산 정발산역 광장 (2009-11-13 11:30 am) 고양세무서에 볼일이 있어 업무를 마치고 정발산역에서 늦가을을 정취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우산을 쓰기엔 멋적은 비가 내려 사진을 찍기에 별 어려움없이 셔터만 눌렀습니다. 공원의 나무에는 완전히 빛바랜 나뭇잎들이 매달려 있어 아직은 가을의 정취가 묻어납니다. [정발산역 미관광장] 근처 호수공원도 운치가 있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없어 가보질 못했습니다. 비오는 늦가을의 풍경이 차분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더보기